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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어트 일기 21일차_직관적 식사 로 가는 그 어딘가쯤 (서브웨이는 맛있다)
    다이어트일기 2021. 2. 24. 00:16

    다이어트 21일차

    직관적 식사로 가는길

    오늘의 체중 : 46.5kg

    어제대비 감량 : -0.1kg

    총감량 : -0.6kg

    <아침식단>519kcal

    아보카도 바나나 딸기 반숙란 발사믹 샐러드+ 요거트+딸기+그래놀라+

    통밀식빵+사과쨈

     

     (아침은 항상 비슷한데 이렇게 먹었을때 제일 든든하고 맛있고~만족스럽다)

    <점심식단>448kcal

    서브웨이 스테이크 치즈 샌드위치+바베큐소스+아아+사과1/2

     

    ( 점심 늦게까지 배가 고프지않아 1시가 훌쩍넘어 서브웨이에 들러 스테이크 치즈를 사먹었는데~이것도 포만감이 오래갔다.)

    <저녁식단> 180kcal

    반숙란+사과 1/2+ 아몬드 조금+단백질바 조금

     (저녁까지 배가고프지 않아 간식은 먹지않고 저녁은 간단하게 마무리.)

    <운동> 50분 싸이클

    총섭취칼로리 : 1147kcal

    탄수화물 : 44% ,114g

    단백질 : 20% , 50g

    지방 : 36% ,41,g


    *보통에서 약간마름으로 가는길

    *2월 목표체중_46kg대 유지하기

    (최종 43~44kg대 유지하기)

    *건강하게 살빼기

    *식단_식욕 터지지않게 매일 적당히 먹고싶은거 먹기

    *낮에 배고픔시 적당히 먹어주고 밤시간의 약간의 배고픔은 즐기기

    *운동_무리하지 않는선에서 땀날정도의 운동 꾸준히하기

    *빠르게 감량되지 않는다고 조급해하지 않기

    다이어트 일기 1일차에 썼던 내용이다.

    내가 지향하는 다이어트는 더이상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 몸과 정신으로 가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다이어트를 안한다는게 모든 음식을 매일 마음껏 먹는다는것이 아니라.. 더이상 체중계를 매일 재지 않으며 칼로리를

    계산하거나 제한하지 않고, 특정 시간대와 정해진 영양소만 고집하지 않으며,

    몸의 소리를 듣고 먹고 움직이는 일 등이다.

    다르게 얘기하자면 하루하루의 체중계의 숫자에 집착하지 않고,

    칼로리를 따로 제한하지 않으면서..

    몸의 소리(무엇을 먹고싶은가?배가고픈가?

    그만 먹고싶은가?운동하기에 컨디션은 괜찮은가?등등)를 잘 들으면서

    먹고싶은 음식을 즐겁게 먹고 '만족감'을 느끼는것이다.

    아직은 과정이라 매일 체중계도 재고있고 칼로리도 기록하고있으며

    식욕이 컨트롤이 잘 안될때도 있지만..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습관들이 차곡차곡 쌓이면서

    나를 만들어 간다고 생각하고 나름 노력하며 실천하는 중이다.

    (직관적 식사를 지향하지만 보통에서 마름으로 가는길은 어느정도의 제한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여

    저녁식사만큼은 배고픔이 느껴지지 않을만큼만 간단히 먹으려고 노력하고있는데..

    이것도 나중에는 제한하지 않을수 있을까는 의문이다.)

    지금까지의 결과로는 ,

    (다이어트 일기를 쓴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러한 습관을 들이려고 노력한것은 4~5개월정도 된듯하다)

    여전히 빵을 좋아하는 빵순이지만 과자나 빵에 더이상 집착하지 않고(요즘 과자 생각 안나는거 정말 신기.ㅋ)

    식단과 칼로리에서 조금더 자유로워 졌으며 (밥 먹고싶은것도 신기)

    억지로 참거나 몸을 혹사시키지 않고 내 몸의 소리에 귀 기울여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점이다.

    누군가가.. 또는 내가 나를 존중해주고 아껴주면 자존감이 올라가는것처럼

    지금의 나의 식욕과 그것을 컨트롤하는

    뇌도 그러한 존중을 받고 있는 느낌이 들어서 좋은 현상인것같다.

    내가 다시금 처음의 마음가짐을 상기시키면서 이렇게 거창하게 일기를 쓰는 이유는..

    두둥!

    내일부터 남편과 6일동안의 긴 휴가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다이어터들에게 이러한 환경변화는,

    그것도 음식이 풍부한 장소와 항상 과식을 유발하는 자;;;(남편 쏘리~ㅋ)와 함께하는 변수는

    정말 알수도 예측도 할수가 없기때문에 나름의 의식처럼ㅋ

    처음 마음가짐을 한번은 되새기고 가야 될것같아 한번 끄적여봤다.ㅋ

    (다시 읽어보니..뭔데 이렇게 혼자 진지하고 비장함 ㅋㅋ)

     

    휴가때는 증량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어(백번 세뇌시킴ㅋ)

    찌는것에대한 부담이 덜하기 때문에(또..또 쿨한척ㅋ)

    이번에 나름 도전? 해보고싶은것은.

     

    *체중 매일재지 않기(이게 제일 힘들듯.아침에 거의 기계적으로 올라감 ㅋ)

    *매일을 먹고싶은것을 먹고싶은만큼 만족스럽게(기분나쁘지 않을정도로,행복감이 들게 적당히) 먹기.

    *식단,칼로리,시간등 제한하지 않기
    *식사시 충분한대화, 시간을 즐기며 먹기
    *배고프지 않을땐 간단하게.또는 먹지않기

     

    지킬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진짜 시도해보고싶었던 방식을 자유롭게 시도해볼수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할것같다.

    그러기엔 또 짧은기간이라 ..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실망하지 않기 : )

    (나아가는 과정이니까 쿨하게 인정하겠다 : )

    별거 없는 휴가인데..
    의식한번 거하고 길기도 하다 ㅋ


    일기는 당분간 못쓸수도 있겠고~

    나도 좀 쌓여있는 육아 스트레스도 풀고
    자~알 즐기고 돌아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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